오르시아 다이아커플링 상담했당 - 러블리제씨 님의 후기

오르시아 결혼반지 상담 후기


2021-10-02 (토) 

코엑스 웨딩 박람회에서 만난 오르시아.

이미 결혼한 친구들에게도 물어보고,

다른 업체와 비교한 후

마음에 들어 30만원 선입금 정계약.

(나중에 정 마음에 안들면 캐시처럼 다른거 살 때 써도 괜찮다)


2021-10-24 (일)

그동안 주말마다

짝꿍이랑 백화점 명품관가서 이것저것 껴보며

어떤 디자인이 내 손가락에 어울리나 스캔.


나는 클래식하게 다이아를 받치고 있는 반지가 제일 예뻐보여서 어느정도 마음 속 결정을 일찍이 했다.

But 짝꿍은 생각해본 디자인이 아무것도 없는게 당연~

백화점에 가서 이곳저곳 웨딩밴드도 껴보고,

말만 하면 다 나오는

종로에 가서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껴보면서

점차적으로 어울리는 디자인을 찾아보기 시작했었다.



드디어 오늘,

오르시아에 가서 결정하는 날.

평생가는 결혼반지라 설렘 가득-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입구에서부터 친절히 맞아주시는 직원분들-

조금 대기하니

에너지 넘치시는 정용실 부장님 등장 :)


처음부터 영업적인 대화보다는,

우리에 대한 인상과 공통점을 탐험하시면서

편하게 대화를 이끌어나가주시는 모습에

배려가 느껴지는 분.


물론 박람회나 백화점에 가서 이것저것 상담을 해보면

다들 처음에는 친절하게 상담해주시지만,

끝까지 일관성있게 관심을 갖고 상담해주시는 분은 드물었다. 


정용실 부장님은 특유의 유머감각과 함께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게끔

그 많은 디자인을 타입별로 먼저 구분해서 보여주신 뒤,

우리가 이상형월드컵 하듯이

선택권을 좁혀 나갈 수 있게 도와주셨다.


덕분에 디자인 결정을 할 수 있었던 내 짝꿍.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다수의 경험을 빗대며 알려주시는건 덤.

(보석 감정사이시다)


몇십년 경력이셔서 그런지

상담이 꽤 유쾌하고 기분좋게 진행되었다.

가격적인 면도 무시못하는 부분인데,

무조건 비싼 상품만 보여주시는게 아니라,

우리 예산이 어느 정도쯤인지 파악하시고,

디자인을 함께 봐주시면서 도움을 주셨다.


나중에 시계를 보니 벌써 2시간반동안 상담....

한시간 얘기한거 같은데 2시간반이라니~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를정도로

반지를 셀렉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핑크골드로 하면

나중에 화이트골드로 무료변경 가능하고

그러다가 또 핑크골드로 변경 가능.

(기념일마다 색상 바꾸면 신선할듯)

살찌면 사이즈 무료변경.

평생 무료 케어.

이름각인.


이정도는 기본이고

시기에 따라 이벤트도 다양하고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우리는 꼼꼼하게 물어보고

짝꿍이랑 더 대화가 필요할 때면 

부장님이 알아서 자리도 피해주셔서

우리 둘 다 만족하는 방향으로 

서로 결정이 잘 되었다.


짝꿍이 내 가이드링 (가드링) 골라줄 때에도

얼마나 자기 일처럼 이것저것 껴보라고 골라주던지

내심 짝꿍한테도 감동. :)


웨딩준비를 하며

정말 선택의 연속이 피곤하지만

오늘은 뭔가 하나 뿌듯하게 미션을 끝낸 기분.

이제 몇주 뒤

예쁘게 세팅되어 만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