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 02-542-6344
주소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644 원일빌딩 1층 오르시아
영업시간 : 평일 10:00 ~ 19:00 / 주말 10:00 ~ 20:00
매장에 들어가서 잠시 웨이팅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지난번에 왔을 때는 몰랐는데 안쪽에 작은 공방이 있었어요.
잠시 기다리면서 음료를 가져다주셨어요.
1. 디자인 선택
기다리다가 자리에 앉아서 어떤 반지를 만들지 디자인을 골랐어요. 디자인은 총 5가지가 있었어요.
디자인마다 각각 의미가 있어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면 되는데요.
조금 어려워 보이는 디자인도 장인 님의 도움을 받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어렵지 않게 선택했습니다
다섯 가지 디자인 중에 가장 예뻐 보이는 트라몬토를 선택했습니다.
트라몬토는 이탈리아어로 석양이라는 뜻인데요.
바다 위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의미를 담은 단어로
두 분의 앞날을 아름다운 일들만 생겨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프러포즈 링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마스터 마인드 클래스를 위한 반지 재료로 은과 다이아몬드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들어가는 난 집이 있습니다.
장인님과 같이 공방으로 들어가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공방에는 반지를 만드는 다양한 도구들이 있었는데요.
실제 반지를 만드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반지에 열을 가할 수 있는 산소용접기와 반지의 성형을 하기 위한 모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 반지 성형
가장 먼저 은을 반지 사이즈에 맞게 커팅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은의 양 끝을 망치로 두들겨서 납작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반지 모양을 만들어주기 위해 산소용접기에 은을 달궈주어 성형이 잘 되도록 해줍니다.
그런 다음 집게로 구부려서 원형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어려웠는데 장인님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원형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 쇠막대기에 넣고 나무망치에 두들겨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반지 끝을 쇠질을 해서 다듬어 줍니다.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던 부분인데요. 반지를 나무에 고정하고 작업을 해야 해서 힘이 들었어요.
3. 표면 가공
다음으로 반지 끝을 말끔하게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다리 밑에 있는 발판을 밟으면 기계가 동작하는데요.
반지가 매끈해지도록 표면을 다듬어 주었어요.
4. 난 집 연결
트라몬토는 원형으로 된 디자인이 아니다 보니 난 집을 연결해서 반지를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산소 용접기를 사용해서 은을 사용해서 용접을 해주었어요.
화기를 다루는 부분이라 약간 무서웠는데요. 장인님이 도와주셨습니다. ㅎㅎ
이렇게 해서 다이아몬드가 들어갈 난 집을 연결해 주었습니다.
5. 다이아몬드 세팅
이제 난 집에 다이아몬드를 넣을 수 있도록 다시 기계를 사용해서 정리를 해줍니다.
조심해서 작업해 주었어요.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난 집에 넣으면 됩니다.
난 집에 수평이 맞게 다이아몬드를 넣어주었어요.
다이아몬드를 넣은 다음에는 난 집을 오므려서 다이아몬드가 빠지지 않게 고정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난 집을 정리하면 과정이 마무리됩니다.
과정은 이렇게 끝나고 디테일한 부분은 장인님께서 마무리해서 집으로 배송해 준다고 합니다.
다이아반지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알게 되고 재밌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도 직접 촬영을 했지만 전문 포토그래퍼님이 예쁜 사진도 담아주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